게시판에 글쓰기 매너

역자 서론

이 글은 일본 웹사이트를 서핑하던 도중 발견해,
너무나도 생생하게 홈페이지 관리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내용에 감명받아
원 저작자인 네코야나기 히사메(猫柳氷雨) 님의 허가를 받아 번역한 것입니다.
인터넷의 일반화에 따른 가장 큰 부작용 중의 하나가
바로 인터넷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줄 아는 철부지들의 범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인터넷 역시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는 공간이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홈페이지 운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문 작성자인 네코야나기 님의 방침에 따라 한글판인 이 페이지 역시
직링크 OK, 링크프리이며 보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인용도 가능하지만 멋대로 인용해 자신이 쓴 글인 척 하는 분은 정성을 다해 밟아드리겠습니다.

2003.9.27

siva

...랄까, 글을 올린지 사흘만에 1.3기가의 전송량이 위험해지다니. T_T
하여 급하게 마련한 배포판입니다.
각 홈의 관리자분들은 가급적 이 파일을 다운받아서 각자의 서버에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운로드 >>

각자의 홈에 붙여주시되, 때때로 내용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때때로 갱신여부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페이지 <掲示板に書き込みマナー>
번역문 페이지 <게시판 글쓰기 매너> - 링크가 깨졌습니다. (http://siva.pe.kr/bbsmanner.htm)


서론

최근 게시판에 정신연령이 바닥을 기는 듯한 글이 늘어서 고민인 당신에게 바치는 페이지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상당히 말이 심하므로, 그런 아새끼들을 상대하느라 지친 분 전용입니다.(^^;)
링크를 붙일 경우 손님들이 겁을 낼 가능성도 있으므로(웃음) 주의해주십시오.

여기서 문제로 삼고 있는 게시판은 관리인이 게시판의 주역을 맡고 있는 곳입니다.
장르는 동인계, 게임, 만화 등등 취미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홈에 적용됩니다.
딱 잘라서 말하자면 오타쿠 전용. 그렇다고는 해도 링크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으므로
일반 홈페이지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해 주세요. (^-^)

이 페이지에 대한 직링크 OK입니다. 링크 프리입니다. 보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 글에 대한 의견, 질문 등은 정말로 제멋대로입니다만 접수하지 않습니다.
글의 내용에 고개가 끄덕여지거나 짚이는 구석이 많은 분만 이용해 주세요.(웃음)

이게 반드시 옳다는 건 아닙니다. 이런 사고방식도 있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사람을 대하는 매너에 이거다! 하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천차만별입니다. 인터넷이라고 해서 인간관계의 룰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그때 그때의 분위기를 파악해서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이는 방식도 제각각이겠지만, 하나의 지식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일부 인용 가능.
단, 인용한 글을 적당히 끼워맞춰서 자신이 쓴 글인양 발표하는 인간은 쓰레기로 인정하겠습니다.
복제도 금지. 바쁘다보니 발견해도 제재는 하지 않습니다만.(웃음)

2001.11.1 네코야나기 히사메(猫柳氷雨)

(2002.10.18 일부 개정)

▼ 배너 (현재 역자 홈페이지가 닫인 상태입니다.)
물론 텍스트 링크도 가능합니다. 스스로 배너를 만들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편하실대로 이용해 주십시오. 조금 엄한 배너도 있습니다만.

괜찮으시면 사용해 주십시오.
단, 손님이 엄청나게 줄어들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실 때에는 충분히 주의해 주십시오.

 

서론을 제외하고 주의사항부터 읽게 하고 싶은 관리인은 이렇게 링크해 주십시오.
http://~(중략)~/bbsmanner.htm#top


게시판에 글 쓸 때의 주의사항

게시판에는 여러 종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눈에 불 켜고 잘 봐.

읽기 전에
  1. 우선
  2. 게시판에 대해서
기본
  1. 주의사항을 읽자
  2. 인사를 하자
  3.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4. 친한 척, 반말은 원칙적으로 금지
  5. 호칭
  6. 실제 나이
  7. 닉네임의 사용
글의 내용
  1. 한 줄
  2. 선전글
  3. 혼잣말에 가까운 일기 형식의 글
  4.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5. 비밀스러운 주제
  6. 카운트 신고
  7. 네타바레(스포일링)
  8. 답글
  9. 나는야 정의의 편
  10. 부탁해요, 가르쳐줘요
  11. 사적인 글
  12. 예비지식
  13. 개인정보
  14. 삭제 부탁
  15. 오에카키 게시판
  16. 외국 홈에다 나라망신 시키기
번외편
  1. 대책
  2. 관리인의 인간성에 문제가 너무 많아서 한 마디 해주고 싶다
  3. 관리인의 기분
  4. 나는야 참견쟁이
  5. 관리인의 기분 2

    전부 지키다가는 글 못쓰겠어요

관리인 전용
  1. 나의 영토라고 주장하려면
  2. 이 글을 링크할 경우 생기는 폐해
  3. 이 페이지를 링크시켜서 나한테 생긴 폐해
    번외편 : 손님의 역습

우선

인터넷은 문자만으로 교류하는 세계입니다.
그 때문에 트러블이 끊이지 않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얼굴이 안 보이기 때문에 발언을 수습할 수 없습니다.

이게 제일 큰 이유겠지요.

문자뿐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글만 가지고 인간성을 포함한 인격 전체를 평가받아 버리는 겁니다.
첫 대면에서 인사할줄도 모르고, 이름도 대지 않고, 존댓말조차 쓸 줄 모른다.

어쨌거나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건 당신한테 손해가 아닐까요?

또한 이 사이트의 링크를 붙인 관리인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종류로 나뉠 거라고 생각합니다.

  1. 재미있는 읽을거리라서
  2. 현재는 특별히 곤란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예방을 위해
  3. 더이상 못 참겠어
예외 : 쪽주기

1번이나 예외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3번입니다. 3번에 해당되는 관리인은,
이 글에 쓰여있는 짓들은 내 홈에서 하지 말아줘! 라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리인한테 미움받고 싶지 않은 분이라면 읽어봅시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은
속마음이야 어쨌건간에 표면적으로 특별히 곤란한 행동을 하는 분은 아닐 테지만요.

▲TOP

게시판에 대해서

다른 계열에서의 접속도 늘었기 때문에, 게시판의 종류에 대해서.
게시판이라고는 해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익명상식, 토론용, 질문용, 관리인과의 교류용....

이 글에서 말하는 내용은,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는 이상은
손님이 어떤 소리를 하건간에 달게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나이다운 관리인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사나이의 예 :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게시판에다 “더럽게 못하네, 집어쳐.”라는 소리를 써놔도
                    꺼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로 사나이입니다. 세계가 다르군요. 앞으로도 힘써주세요. 그럼 안녕히.

그런 사고방식으로 이쪽 세계에 관여하려고 하는 손님은 읽어주십시오.

이쪽 세계의 게시판에서 그런 식으로 살면 절대로 친구가 안 생깁니다.


이상.

▲TOP


1. 주의사항을 읽자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를 것.

홈페이지는 관리인의 영토입니다. 그곳의 법률에 따릅시다.
지킬 수 없다, 동의할 수 없다, 잘 모르겠다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읽지도 않는 건 언어도단입니다. 꺼져.
그에 따르지 않았다가 관리인의 역습을 받아도 전 모릅니다.

관리인이 싫다면 안되는 겁니다.

자기 본위의 네티켓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네티켓이라는 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분위기에 맞춰서 행동하십시오.

■ ■ ■ ■ 주의사항 레벨 ■ ■ ■ ■

주의사항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말을 애매하게 흐리거나, 없는 거나 다름없게 써두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주의사항이 있는 게시판은 왠지 (관리인이) 무섭다’고 여겨지기 쉬우니까요.(死)
손님들이 글 쓰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생기거나, 아직 마음이 거칠어지지 않은 관리인의 경우는
‘주의사항에 따라서는 특정 개인을 지칭해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기 때문에
딱 부러지게 쓰기 힘든 겁니다. 충분히 알아둡시다.

참을성의 한계에 달하면 관리인은 저처럼 변신해 버리게 됩니다.

게시판은 글을 써달라고 달아둔 겁니다. (^-^)

레벨1 : 뭐든지 자유롭게 써주세요 계
           아직 위통을 겪어본 적이 없는 관리인입니다.
           정말로 뭐든지 써도 되는 게 아닙니다. 사교용어라는 말 알죠?
           이런 경우에는 각종 인터넷 매너 등을 참고해서 글을 쓰면 됩니다.

레벨 2 : ○○는 금지! 계
           ○○는 대개 ‘우라에 대한 얘기’, ‘통신어’, ‘중상비방’ 등이 들어갑니다.
           이런 주의사항이 있는 게시판의 관리인은 상당히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 사람한테는 용서가 없습니다.
           한 번의 실수가 영원히 안녕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읽어둡시다.
           주의는 1초, 상처는 평생!

레벨 3 : 지켜주시지 않으면 삭제합니다 계
           슬슬 게시판 관리하기도 짜증이 나는 관리인에 많은 타입.
           독자적인 룰이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잘~~~~~~~~~~ 읽어둡시다.
           읽기만 하면 안됩니다. 이해하라구요.
           그런 이유로 지키지 않는 사람은 관리인의 기억에서 삭제됩니다.

레벨 4 : 아예 패스워드제라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계통
           우라, 혹은 지인들만의 게시판.
           이미 게시판에는 완전히 질려버린 관리인이 운영하는 물건이군요.
           숨어있는 만큼 암묵적인 룰이나 뭔가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를 살피십시오.

▲TOP

2. 인사를 하자

처음 보는 거라면 ‘처음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등 일반적이며 예의바른 인사를 합시다.
‘안냐쎄여?’, ‘방가와요~’ 등의 무례한 인사, 의미불명의 인사는 그만둡시다.
또한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로 영광입니다.’ 따위의 너무 지나친 인사도 그만둡시다.
단, 무례한 것보다는 지나치게 정중한 쪽이 낫습니다.(웃음)

이 점에 대해서는 그 홈에 얼마나 자주 다녔는지에 따라서도 변하겠지요.(^-^)
첫 글로 “ㅇㅏㄴㄴㅕㅇ하세요~” 같은 소리를 써봤자 인상이 좋아질 리 없습니다.

자신의 글 레벨에 맞는 인사를 합시다. 얼마나 자주 다녔는지에 따라서 변할 수 있습니다.

▲TOP

3.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당연합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 이름도 댈줄 모르는 사회 부적응자는 인터넷 하기 전에 유치원이나 다니고 와.

▲TOP

4. 친한 척, 반말은 원칙적으로 금지

님아.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이런 식으로 말하는 무례한 인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死)

개인 홈 중에서는 드물게 통신체, 반말 OK인 곳도 있습니다만
(채팅 쪽에서는 많지요. 일반적인 예능계라던가 잡담계쪽입니다만)
그런 소리가 없는 곳에서는 쓰면 안 됩니다.
상식이기 때문에 주의사항에도 명기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미움받고 싶다면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걸로 끝.
관리인의 당신에 대한 인상은 최악이 될 겁니다.
정말로 싫어합니다. 저주받습니다.

당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관리인들 사이에서 흘러다녀도 전 모릅니다.

마음이 넓은 관리인은 다른 손님들에 대한 자신의 이미지도 있고 하니
“헛소리하지 마, 바보. 너 뭐하자는 인간이야? 꺼져!”라고 생각은 할 지언정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위로 마음에도 없는 인사를 해버리게 됩니다.
저처럼 한 번 끊겨버린 인간들은 별도로 치고.(웃음)
인터넷 상의 인간들 중 80%는 다중인격이라고 생각해도 틀림없을 겁니다.(웃음)

그리고 답글에 “통신체는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등의 말이 완곡하게 쓰여있었다면
당신은 100% 미움받고 있습니다. 관리인의 두통거리입니다.
관리인의 친한 친구한테 “내 홈에 이상한 사람이 와서 말야. 어떻게 좀 해줘” 등등 한탄하고 있을 겁니다.
틀림없어요. 이것만은 절대적으로 보증합니다.

저처럼 말없이 삭제해버리고 접속금지까지 걸어서 없던 일로 만들어 버리는
관리인도 적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기가 막혀서 주의를 줄 시간도 따로 할애할 수 없는 겁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잘 부탁!” 같은 거겠죠.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는 쪽에서는 ‘너 뭐야?’ 싶어지는 겁니다.
“잘 부탁합니다” 라고 씁시다.

그치만 관리인한테 반말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걸?

그건 관리인과 친한 사람입니다. 관리인도 그에 맞게 대답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나도, 하고 흉내를 내다가는 관리인의 ‘친구’ 리스트는 커녕 ‘죽어버려’ 리스트에 오르기 십상입니다.
참고로 이 ‘죽어버려’ 리스트는 한 번 등록되면 어지간해서는 지워지지 않습니다.(웃음)

▲TOP

5. 호칭

(역주 : 일본의 어법에서 생겨나는 문제라 한국어에서는 큰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일본 웹을 다니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


관리인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호칭입니다만, 우선 막 불러서는 안 된다는 정도는 아시겠지요?
어떤 의미로는 용자입니다만 틀림없이 미움받을 겁니다.
보기드물게 승인하고 장려하는 관리인도 있으므로, 게시판을 잘 관찰합시다.


~~님(일본이라면 ~~상, 사마) 정도가 무난하겠죠.

■ ■ ■ ■ 무례한 인간 레벨 ■ ■ ■ ■

잘났다 : ‘씨’, ‘군’
무례함 : ‘쨩’
언외    : 닉네임
사형    : 반말

▲TOP

6. 실제 나이

흔히 볼 수 있는 글 중에서 이런 것이 있습니다.

“전 초등학생(중학생, 어려서)이라 잘 모르겠어요.”

아, 그러세요. 관리인 쪽에서 보자면 이렇게 짜증나는 경우도 없습니다.
제대로 존댓말조차 쓸 줄 모르는 사람은 처음부터 글 따위 남기지 말라구요.
게시판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여기서 문제로 삼고 있는 게시판에서는.
당연하지만 실제 나이가 무례함에 대한 변명은 될 수 없습니다. 관계없습니다.
인터넷을 하는 이상 자기 나이를 가지고 어리광부리지 맙시다.

단, 열심히 익숙하지 않은 경어를 쓰려고 노력하는 글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글이라면, 다소 예의에서 벗어난 표현이 있다고 해도
관리인은 눈을 감아줄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없으면 글을 쓰기 전에 부모님이나, 연상의 사람한테 봐달라고 하는 것도 좋겠지요.

자기 나이가 어리다고, 하고 싶은 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나이가 있는 쪽에 많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글.

“이런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이런 경우 ○○XX가 상식 아닌가요?”

통신 경력도 좀 되고, 자기가 아는 네티켓만을 기준으로 신봉하는 분들에 많은 타입입니다.
정말로 이유없이 중상을 받거나 관리인이 범죄자거나 하는 경우는 상관없습니다만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다른 사람이 즐기고 있는 장소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깽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아새끼입니다. 이쪽을 읽어주십시오.
맘에 안들면 오지 마. 와서 놀려면 같이 즐길 수 있게 노력합시다.
그러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 (^-^)

“내가 옳다구!!” 등의 자기주장이 강한 분은 자기 홈을 만드세요.
세상의 모든 팬사이트 관리인은 그런 인간들입니다.(웃음) 이쪽을 보세요.

▲TOP

7. 닉네임의 사용

닉네임, 즉 인터넷 상에서 당신의 이름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만
이것을 여럿 가지고 있는 분도 드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분은 이 부분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무법지대에서 지내는 분은 안 읽어도 괜찮습니다.(웃음)
여러 개를 가지고 있는 분은 각 홈페이지 별로 통일해서 사용하십시오.

최근의 게시판은 IP를 자동적으로 취득해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관리인 쪽은 글을 쓴 사람을 식별할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그러니 이름을 바꿔봤자 어차피 다 압니다.

같은 IP에서 “처음 뵙습니다”의 글이 둘 올라왔을 경우
같은 컴퓨터에서 접속하는 딴 사람(가족, 놀러온 친구)일 경우도 있겠지만
최소한 관리인은 당황하게 됩니다. 수상하게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 깽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별다른 말 없이 둘 다 “처음 뵙습니다~(하략)”으로 써도 좋겠습니다만(^^;)
1인2역이라면 관리인이 바보같아지지 않습니까. 시간낭비이기도 하고.

혼자서 여러 사람인 척 하는 짓은 그만두세요.

▲TOP

8. 한 줄

온 세상의 관리인들이 제일 곤란해하는 글이 이겁니다.

<예문> 
“재미있었습니다. 또 올께요.” <- 이거 한 줄

내용이 거의 없는 한줄 내지는 두어줄의 글입니다.

답글 필요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죠?

답글 달기가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곤란합니다.
관리인도 처음에는 뭐 어쩔 수 없나, 하며 진지하게 답글을 달지도 모르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예전에 썼던 답글 중에서 적당한 걸 카피해다 붙이는 만행으로 나옵니다.
짜증이 많이 나 있는 관리인이라면, 부자연스럽게 손이 미끄러져서 삭제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면, 답글이 필요없는 게스트북에 씁시다.
같은 한 줄이라도 이쪽은 환영받습니다. 게스트북이 없다면 포기합시다.

최근에는 한 줄 전용 게시판도 있는 것 같지만,
평범한 게시판에다 한 줄만 남기면 틀림없이 관리인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그야 감상은 기쁘지만요….

◆ 관리인 용 ◆

한 줄이라면 한 줄로 대답해줘 버립시다.

글 : “재미있었습니다. 또 올께요.”
답글 :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원만하게 해결. 한 줄만 쓰는 건 어쩐지 차가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관리인 쪽에서는 가능한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이지만(그 글을 쓴 손님한테, 라기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받을 인상을 고려한다)
언제까지고 참고 있어봤자 성질만 버리게 되므로 구분을 지어서 상대합시다.

▲TOP

9. 선전글

절대 미움받습니다. 그래도 관리인이 꽤 성실하게 답글 달아주고 있다구요?

빈말일 게 뻔하잖아.

선전글 OK라는 곳이나, 선전 전용의 게시판도 있습니다만
그런 얘기가 없다면 관두는 게 무난합니다.
관리인도 선전글을 지우는 데에는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하지만 뭐, 단골이라면 용서는 해주겠지요.
그렇게 선전이 하고 싶으면 우선 친해지도록 하십시오.(웃음)
성실하게 글을 쓴다던가.

선전글이 무조건 안 된다는 건 아닙니다. 처음 글쓰는 주제에 선전글이 된다면 범죄겠지만요.
선전밖에 안 쓰니까 미움받는 겁니다. 게다가 평소에는 아무 글도 안 남기는 주제에.
그 홈페이지를 보고 감상을 쓴다던가, 관리인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던가(웃음)
그런 뒤에 “괜찮으시면 놀러 와주세요” 라고 쓰는 정도는 큰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겨우 몇 글자라던가 한 줄이라던가 하는 암시효과를 노리는 듯한 감상안 됩니다.
없는 쪽이 낫다구요. 이런 타입은 다른 홈에도 자기 글을 카피해다 붙여넣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만.
발견되면 영원히 끝입니다. 같은 장르 내라면 자살행위라구요.(웃음)
홈 주인장들끼리의 연계를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에 “선전 글 금지” 등이 쓰여있다면 위와 같은 글도 피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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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혼잣말에 가까운 일기 형식의 글

기본적으로 관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인이 답글의 중심이 되는 게시판에서는 정말 관두는 편이 낫습니다.
‘일기 환영’이라고 명기해둔 곳이라면 몰라도….

답글 달기가 곤란하다구요. 답글을 강요받는 것도 곤란하지만.
“들어주세요! 코끼리한테 밟혀서 오른쪽 다리가 분쇄골절 돼버렸어요! 죽을 것 같아요!!” 따위의
특수한 경우라면 답글도 달 수 있겠지만, 아주 일상적인 얘기로
“오늘은 ○○ 때문에 힘들었어요.” “오늘 시험을 쳤습니다.” 하는 글에는
“힘드셨겠네요.” 밖에 해줄 말이 없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사회인 쪽에서 보자면 비아냥도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쓰는 편이 좋겠지요.
이봐요, 사회인 쪽이 훨씬 더 힘들다구요.(쓴웃음)

어이, 학생들. 어리광부리지 마!(저도 일기에서 자주 불평은 하고 있습니다만(웃음))

<예1>
글 : “오늘 시험치느라 힘들었어요~ 특히 수학은 완전히 최악이라…(줄줄이 늘어놓는다)”
관리인의 본심 : (시험 정도로 우는 소리 하지마, 이 기집애야)
관리인 답글 : “그런가요. 수고하셨습니다~. 시험 얘기라면 저도 학생 때…(후략).”

관리인이 학생이라면 위의 글은 큰 문제가 안 될 겁니다.
뭐, 학생이라고 해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그정도는 예상해서 글을 쓰시도록.
바쁜 학생은 정말 바쁘다구요!(쓴웃음)

또한 잡담 계통으로 관리인이 답글의 주체가 아닌 게시판이라던가 타입에 따라서는 OK일지도.
잡담계라면 마찬가지로 한가한 사람들이 기꺼이 답글을 달아줄 테니까요.
그런 쪽은 게시판을 잘 살펴보고서 글 쓰도록 하세요.

참고로 제 홈은 OK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답글은 안 답니다만.(웃음)
(역주 : 제 홈은 N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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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특정 개인, 캐릭터, 게임, 원작에 대한 공격은 금물입니다.

그거 싫어, 라는 것도 안 돼!

안 된다면 안 됩니다. 하지 마.

왜 말하면 안되는지 이유까지 써야 합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부정받고 기분이 좋아지는 인간은 없기 때문입니다.
남이 싫어하는 짓은 하면 안 된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말 안해주던가요?

동인계 홈의 관리인들은 캐릭터나 커플링에 혼을 불사르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상주의라고 써놓은 곳에서, 다른 캐릭터에 대해서 줄줄이 늘어놓는 것도 미움받기 십상입니다.
○○ 싫어요, 따위로 쓰는 건 언어도단. 관리인의 ‘죽어버려’ 리스트에서 당신의 순위가 올라갈 뿐입니다.
뭐, 캐릭터에 대해서라면 ○○가 싫다던가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캐릭터를 강요하는 소리만 안 하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커플링의 경우는 다릅니다.(웃음)
홈에 따라서는 ○X◆ 이외의 화제는 금지! 라고 명기된 홈도 있습니다.
그게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분은 들어가면 안 됩니다.(웃음)
이런 홈의 80% 정도는 TOP 페이지에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잘 읽고 합의한 상태에서 들어갑시다.

커플링 홈의 관리인은 캐릭터 홈 이상으로 처절한 분이 많습니다.(웃음)
이것 말고는 인정 못한다는 맹목적인 사람이 50% 정도.
이런 홈에서 딴 커플링에 대해 떠드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리인이 해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저질렀다가는 미움받거나 쫓겨납니다. 주의합시다.

참고로 제 홈에서 화제는 자유입니다. 커플링도 무제한.(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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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비밀스러운 주제

기본적이라고 할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위쪽 게시판에서 비밀스러운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건 알겠지요?
인간이라면 그 정도는 알아두라구요.
그런 쪽 주제 OK라고 쓰인 곳 이외에서는 당신의 품성, 인간성을 의심받은 끝에
접속 제한까지 걸려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구가 없어집니다. 원래부터 없어? 그래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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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카운터 신고

정말로 밟은 거라면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관리인은 신고를 기뻐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정 카운터를 밟았다면 말합시다.
단, 신고가 의무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몇 번이고 리로드를 해대서 카운터를 먹어놓고 보고하는 인간들이 있다지요.

최악입니다. 이런 인간들도 미움받습니다.

접속 기록이 남는 카운터라면 들통납니다.
관리인이 답글 남겨줬으니까 들통난 건 아니겠지…? 그러니까 다중인격이라고 했잖아!(웃음)
말 안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관리인한테도 인내의 한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너그럽게
넘어가 줄지도 모르지만 언제까지고 가만히 있으리라고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찔리는 인간은 반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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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네타바레(스포일링)

■ ■ ■ ■ 네타바레 ■ ■ ■ ■
게임이라면 공략법이나 스토리, 엔딩, 만화라면 발매전의 만화 스토리에 대해서 떠드는 행동.

허락하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습니다.
점프 계라면 특히 ‘무슨 요일까지는 말하지 말것!’ 하는 주의사항이 많을까나.
아무 말도 없는 경우에는 안 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허락되지 않은 곳에서 네타바레를 했다가는 틀림없이 관리인의 ‘죽어버려’ 리스트로 직행입니다.
역으로 허락된 곳은 자기가 듣고 싶지 않다면 들어가지 말 것!
‘네타바레 OK’라고 써있는 게시판에 침입해서
“듣고 싶지 않았는데에--!” 라던가 툴툴대는 건 언외입니다. 니가 나빠.

관리인도 ‘네타바레’에 대해서는 가능한 입장을 밝혀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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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답글

답글은 원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씁시다. 강요하는 말투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답글 주세요~ 따위 쓰는 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손님의 글을 받고 기쁘지 않은 관리인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을 단 이상은.
하지만. 관리인은 사생활이라던가, 이쪽 세계에서라면 동인활동 등으로 바쁜 경우가 많습니다.
뭐야, 홈 갱신은 하는 주제에 답글은 안 써?
답글이라는 건 상당히 생각을 하고 써야 하기 때문에
사생활이라던가 마감이라던가 등등으로 지치고 힘들 때에는 하기 힘든 겁니다.

“처음 뵙습니다…(하략)” 하는 아무 문제도 없는 글에 대해서
“어서옵쇼오오오오오오!” 하고 써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死)

인간이니까, 귀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느긋하게 기다립시다.
답글이 없어도 화내서는 안 됩니다. 큰 착각입니다.
다른 사람도 자기나 마찬가지로 한가할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홈의 갱신상태를 보고 판단합시다.

관리인은 인터넷 속에서만 살고 있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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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는야 정의의 편

이 부분은 상당히 사견입니다만.

게시판이 어지러워지는 원인 중 하나가 이 ‘자칭 관리인의 편’입니다.
싸움은 혼자서는 못하는 겁니다. 남 대신 싸워서 어쩌자는 거야.(웃음)

매너에 어긋난 글이 있다고 칩시다.
그냥 내버려두면 좋을 것을 싸구려 정의감에 불타서 굳이 답글을 달거나, 얘기에 끼어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너를 지켜주세요!” 라던가 “관리인에게 실례입니다!” 라던가 등등.

무례한 인간(※악의가 없을 경우에 한함)은 “관리인(당사자)가 하는 말이라면 어쩔 수 없지”라고 의외로 얌전하게 반성도 합니다만,
관리인도 아닌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자기가 나쁜 경우라도 “니가 뭔데?”하고 생각하게 되므로 반성하지 않습니다.
분노라는 것은 강한 감정인지라, 반성하는 마음 따위는 그대로 날아가버립니다.
그래서 싸움이 난다는 겁니다.
싸움이 심해지면 관리인 입장에서는 “둘 다 꺼져!”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상황이 되지요.

이런 경우 최종적으로는 두 사람 모두 쫓겨나거나 최악의 경우 게시판 폐쇄입니다.

기본적으로 매너 위반, 깽판에 가까운 글에 대해서는 관리인보다 먼저 반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공격받았을 경우에는 반격도 가능.(웃음) 관리를 안 한 관리인이 나쁜 겁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관리인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나쁘건간에 싸움을 하는 사람들은 접속제한의 대상이 됩니다.
바쁜 관리인을 걱정해주신다면, 여기서는 우선 당신이 어른스럽게 사뿐히 무시하는 쪽을 권장합니다.

못 참겠어! 하지만 관리인이 아무 반응도 안 해! 라면 우선 관리인한테 메일을 보내봅시다.
관리인이 매일같이 BBS를 체크하고 있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 사태를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편들어주기를 바라는 관리인,
게시판의 다른 손님들을 선동해서 여럿이서 쪼아주겠다고 생각하는 관리인,
손님인 척 하면서 공격하는 성격나쁜 관리인도 존재하니까요.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만, 매너 위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관리인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링크한 관리인은 홈이 자신의 영토라고 생각하는 분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그렇게 선언하려면 자신의 영토는 스스로 지킵시다.
게시판이 어지러워지는 것은 관리인의 게으름 때문입니다.
자신이 게시판의 주역이 될 거라면, 자신이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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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부탁해요, 가르쳐줘요

기본적으로 관리인한테 부탁이라던가 가르쳐 달라던가 하는 건 관두는 게 무난합니다.
게시판에 질문해 달라고 쓰여있을 경우는 다르지만.

사절 편

■ 처음 뵙습니다. 상호링크해요!
미움받습니다. 상호링크 환영이라고 쓰여있는 곳이라도 기본적으로 말 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게시판에다 말하면 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관리인이 답글에 쓴 내용대로 반갑게 웃고 있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얼굴을 잔뜩 구기면서 (^-^) 라고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링크 보고를 받았을 때, 관리인 마음에 드는 홈이라면
“이쪽에서도 링크하겠습니다”라는 대답이 있을 겁니다. 기다립시다.

참고로 자기소개하고 게시판하고 남한테 받은 것밖에 없는 홈에서 상호링크를 요구할 자격은 없습니다.
일방적인 링크야 문제 없겠지만, 상호라면 자신의 홈이 상대의 홈에 걸맞는지 아닌지를 잘 생각해봅시다.
아무 것도 볼 게 없는 홈을 칭찬하라는 건 고문이라구요, 당신.

■ 처음 뵙습니다, 뭣 좀 줘요.
강도냐? 상식적으로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지만 드물게 이런 범죄자 후보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별로 친한 것도 아닌데 일러스트 그려주세요라던가, 소설 써주세요. 놀부도 맨발로 도망갈 겁니다.
리퀘스트 받겠다는 거야 상관없겠지만.

설명할 기운도 없으므로, 왜 안되는지는 스스로 생각해 주세요.
미움받는다는 것만은 얘기해 두겠습니다.
이건 관리인한테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장당합니다.

가르쳐주기 싫어 편

■ 상대의 성별, 나이, 기타 개인정보를 묻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안 됩니다. 이건 동인계에만 국한된 일은 아닙니다.
한 마디만 해두죠. 바보.

■ 홈에 써있는 것을 묻는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읽어주세요’ 라던가 ‘사이트 맵’이나 ‘갱신기록’은 다 제쳐두고
“모르겠어요 or 어떤 거죠?” 이거, 관리인에게 도전하는 거라고 받아들여도 좋습니까?
알기 힘든 장소에 써있을 경우라면 관리인이 나쁜 거지만.
게시판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을 경우에는 갱신기록이나 TOP 등에 원인이 쓰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홈을 다닐 거라면 한번쯤 읽어둡시다.

■ 암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를 묻는다
1. 동인이 뭐죠?
모르는 사람은 검색엔진을 활용해서 조사해보고 오세요. 라고는 해도, 모르는 편이 건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동인계 홈페이지는 그런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므로 물어보면 안 됩니다.
그밖에도 가르쳐줄만한 곳은 얼마든지 있을 테니 이런 데에다 묻지 마.

2. 야오이가 뭐에요?
강합니다. 박식한 관리인은 깔깔 웃고 있겠지만 대답하기는 힘들죠.(웃음)
참고로 ‘야마나시 오치나시 의미나시’라는 대답을 들었을 경우, 당신은 속고 있는 겁니다.
이쪽 계통은 반드시 ‘먼저 읽어주세요’ 등의 페이지에서 사전지식을 이해하고 나서 들어오라는 식의 말이 쓰여있으므로
모르는 사람은 얌전히 돌아갑시다.
알게 되고 나서 찾아와 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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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적인 글

남의 게시판을 전언판 대신으로 이용하는 건 언외입니다. 당장 그만둬요.
삭제후보 No.1입니다. 이런 글로 불쾌해지지 않을 관리인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손님들끼리 교류하기 위한 게시판, 전언게시판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예1 : “저랑 사귀실 분 모집. 몇 살 학생입니다. 같은 나이 분들, 메일 주세요.”
관리인한테서 바이러스 메일이 날아가도 전 모릅니다.

예2 : “○○에 사는데요! 괜찮은 오락실 모르세요? 근처에 사는 분들 대답해주세요!”
관리인이 친절하게 삭제 버튼을 눌러줄 겁니다.

그런 짓은 딴 데 가서 해. 친구 사귈만한 곳은 썩어나도록 있잖아.
단, 그런 계통은 여성 전용 페이지라고 해도 남자가 여자인 척 하면서
뻔뻔스럽게 메일 보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합시다.(친구한테 들은 말)
체면이고 뭐고 안 차리는구만.(웃음)

예 3: “제 홈 갱신했어요-!(이하 쓸데없는 소리 줄줄)”

이런 제정신이 아닌 인간은 그리 자주 볼 수 없지만, 때로는 있습니다.
관리인도 완전히 끊기기 전까지는 외견상 멀쩡해보이기 때문에 “보러 갈께요~v” 등의 답글을 씁니다.
답글을 써줬다고 안심하고 우쭐해져서는 안 됩니다.

개중의 80% 정도는 “니 홈 따위 갱신을 하건 말건 상관없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리인의 개인적인 친구라면 괜찮지만, 자기가 친구라고 일방적으로 믿고 있는 사람은 그만두세요.
대부분은 당신의 착각일 뿐, 관리인 쪽에서 보자면 당신은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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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예비지식

일반성은 없기 때문에 예비지식.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으니까요.

파일 1 : 이모티콘 반대파
이모티콘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들. 사람이란 특별한 이유도 없이 뭔가를 싫어할 수 있는 겁니다.
저는 특별히 싫어하지 않습니다. (^-^) 라던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에는 꽤 편하니까요.
왜 싫어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역주 : 정도라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파일 2 : ( ) 문자 박멸위원회
(역주 : 이쪽은 한국 실정하고는 조금 다르지만…일본 웹에서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웃음) 따위를 싫어하는 사람들. 뭐, (웃음) 정도는 일반적이니까요.
잡지 인터뷰 같은 데에서도 흔히 쓰고 있고. 싫은 분들은 주의사항에 명기해두지 않으면 아무나 써버릴 겁니다.(웃음)

참고로 미움받는 빈도가 높은 ( ) 문자는 (死), (爆), (核爆), (爆死) 정도일까나.
저는 괜찮지만, 쓸 때에는 일단 고려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예 1 : “또 올께요~(爆)”
…이래서는 게시판을 폭파시키고 도망가는 테러범 같지 않습니까. 폭파예고까지 하고 있고. 아아~, 무서워.

예 2 : “안녕하세요~(爆死)”
…너, 머리는 괜찮아?

파일 3 : ‘상’ ‘사마’ 붙이는 걸 싫어하는 경우
이쪽은 꽤 있습니다. ‘사마’는 너무 거창하다는 이유로 경원시되고 있습니다만
개중에는 ‘상’이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관리인의 취향이므로 대개 어딘가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명기되어 있는 사항은 관리인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면 지킵시다.

이것은 예비지식. 이런 게 싫다면 관리인도 하지 말라고 말해둘 것.
참고로 저는 이것들 전부 해당되지 않습니다.(웃음) 제 홈에서는 사용하셔도 됩니다.

파일 4 : 네 1인칭, 마음에 안 들어
사람의 취향은 제각각. 마음에 안 드는 1인칭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미움받는 빈도가 높은 것은 다음의 두 개.
‘아따시(가타가나는 더욱 중량급)’, ‘자기 이름(닉네임이라면 강도 두 배)’.
이 두 개가 미움받는 이유는 구어체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통신은 문자입니다. 문어라구요.

동인계에 많은 것이 여성의 ‘오레’, ‘보쿠’ 사용. 일기나 토크에서는 개그로써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저도)
남의 게시판에서는 우선 삼가합시다. 하지만 쓰지 말라고 명기되어 있지 않다면 상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 못참겠는 사람은 쓰지 말라고 하겠지요. 저는 괜찮습니다.(웃음)

역으로 남자가 ‘아따시’ 따위를 쓰는 인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상관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기술은 피하겠습니다.
진짜 게이라면 몰라도.(웃음)

참고로 ‘오라’, ‘와라와’, ‘셋샤’ 등은 만화를 너무 많이 읽은 사람입니다.
빨리 현실세계로 돌아오세요.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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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개인정보

어떤 종류의 게시판이건 개인정보를 밝혀서는 안 됩니다.

■ 자기의 개인정보를 쓴다 ■

자폭입니다. 자살행위입니다. 미친 겁니다.
인터넷에서 만난 모르는 사람은 도둑이라고 생각합시다. 나 말고는 다 나쁜놈입니다.
관리인도 이런 글을 발견하면 불쌍하니 지워주도록 합시다. 랄까, 지워야 합니다.

■ 남의 개인정보를 밝힌다 ■
업자들은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입니다. 아무리 원한이 있어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짓을 할바에는 흑마술 책이라도 사서 상대를 저주하는 편이 낫습니다.
상대에게 쓴맛을 보여주고 싶은 거라면 좀 더 머리를 씁시다. 이건 최저입니다.
손쓸 길이 없습니다. 참고로 쓰레기라는 건 이런 인간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과장이지만 알기 쉬운 예>
게시판에 개인정보를 흘렸다 칩시다. 그리고 우연히 그 개인정보를 본 살인자
그 사람의 자택을 습격해서, 최악의 경우 그 사람이 죽었다면 당신은 꼴좋다고 웃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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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삭제 부탁

“관리인님,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지워주세요.”

그럼 쓰지 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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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에카키 게시판

최근 유행하는 오에카키 게시판에서 흔히 이런 글을 봅니다.

“서툴러서 죄송합니다(땀)”

사과해야 할 정도로 못 그렸다고 스스로 생각할 정도라면 올리지 마세요.
손이 미끄러져서 실수했다면 지웁시다. 이에 대해서 대부분의 관리인은


“정말 서투르네요.”


라고 대답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더라도,
이런 경우 진심이야 어쨌건간에 인간으로서 그런 소리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참습니다.
관리인은 인내력을 시험받는 직업인 겁니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사고회로는
‘스스로는 자기 그림이 꽤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당하고 싶지 않다’는 거겠지요.
관리인이 뭔가를 창작하는 사람이라면 그 기분은 매우 잘~~ 알 겁니다.
알고 있으니까 관리인도 “정말 서투르네요”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겁니다.

따라서, 관리인은 아무리 칭찬하기 어려운 그림(혹은 글)이라고 해도 어떻게든 칭찬할 구석을 찾습니다.
이것은 관리인의 숙명입니다. 여기에 지쳐있는 관리인도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다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같은 소리까지 해버리면, 그에 대한 수습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어설픈 방어선을 쳐서 관리인의 신경을 피로하게 만드는 짓은 그만둡시다.
굳이 그런 소리를 쓰지 않아도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대놓고 못 그린다는 소리는 안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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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외국 홈에다 나라망신 시키기

(역주 : 이 부분은 네코야나기님께 양해를 얻고 제가 쓴 글입니다.
외국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는 것까지는 그렇다치고,
거기다 나라망신을 시켜놓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다른 한국인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는지,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얼마나 나빠지는지 제발 좀 깨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만화나 영화, BL 등의 경우 원작이 외국의 것인 경우
한국보다는 그 나라의 팬층이 더 두터운 것이 당연합니다.
그 나라의 팬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멋진 팬아트도 많고 정보도 빠릅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저쪽에 폐를 끼치는 행동은 언외입니다.
자신의 생각없는 행동 하나 때문에 한국의 팬 전원이 경원시될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1 : 한국어로 게시판에 글 쓰기
<예문>
글 : 안냐세여~ 링크타고 왔어여. 그림 되게 잘 그리시네여. 앞으로 친하게 지내여. 그럼 빠빠이~.

매우 유감입니다만, 상대는 한글을 모릅니다.
무려 내가 남기는 글인데 외국인이라도 알아듣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보냐 넌.
아뇨, 생각해보니 매우 다행이군요. 저쪽이 한글을 알면 사태가 더 심각하죠.
문제는 하나 더 있습니다. 윈도우에는 언어코드라는 게 있는데 말이죠.
대부분의 선진국, 즉 굳이 외국어를 익히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는 나라의 사람들은
딴 나라의 언어폰트를 깔아야 한다는 의식 이전에 그런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글을 보려면 저 사람은 '한국어 폰트'를 굳이 찾아다 깔아야 합니다.
깔아봤자 읽을 수도 없지만요.
폰트가 안 깔려있을 경우 일본인이 보기에 한글은 이렇게 보입니다.

<예문>
セネウトシシソゥ~ クオナゥナクー・ソヤセ錞ゥ. アラクイ オヌーヤ タ゚ アラクョステウラソゥ. セユタクキホ ト」ヌマーヤ チサソゥ. アラキウ コ・・フ~.

폰트가 없을 경우 미국인이 보기에 한글은 이렇게 보입니다.

<예문>
¾È³Ä¼¼¿©~ ¸µÅ©Å¸°í ¿Ô¾î¿©. ±×¸² µÇ°Ô Àß ±×¸®½Ã³×¿©. ¾ÕÀ¸·Î Ä£ÇÏ°Ô Áö³»¿©. ±×·³ ºüºüÀÌ~.

닭짓하지 맙시다. 이상.
(이 영역의 이 색은 번역 하신 분에게 양해를 받지 못하고 추가 하는 내용입니다. [iiasuraii.byus.net - ☆~]
익스플로러에서 실제 글이 정상적으로 남겨진 경우 저렇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각 박스로 나타납니다.
가끔 ㅁ모양인 문자를 보셨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렇게 나타납니다.)


케이스 2 : 영어로 게시판에 글 쓰기
<예문>
경우 1 : Hello. I'm your fan! I'm sorry. I don't know Japanese. Good-bye.
경우 2 : Hi. Glad to meet you, Mz. Akiko. Sorry for writing in English, I don't know Japanese. I'm so moved by your impressive illusts. It's so cool!! I love Tezuka, too. The charisma, he's the best uke I've ever seen!! How do you think about FujiXTezuka? In the court, they always...(하략)

그럼 쓰지 마.
한국이라고 크게 나을 건 없지만 일본에서도 영어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그래도 이쪽의 성의를 보이고 싶어서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것도 입니다.
영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나서서 중재해주지 않는 이상은
2박3일 정도 게시판이 얼어붙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보죠.
자신의 홈 게시판에 갑자기 러시아어(로 추정되나 판독불능)로 뭔가가 쓰여있다면
당신은 그 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악의는 없다고 해도 이것 역시 깽판입니다.

케이스 3 : 직링크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개인홈에 대한 직링크는 한국이건 외국이건 무례한 짓입니다.
일본 쪽의 무료서버는 전송량도 매우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직링크 때문에 저쪽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도 생깁니다.
더욱 나쁜 것은, 홈페이지 로그나 리퍼러를 조사하면
대체 어디에서 이딴 짓을 했는지도 다 뽀록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소위 '개나 소나 다 다니는' 대형 커뮤니티에 링크를 걸어 버리면
케이스 1이나 케이스 2가 발생할 확률도 매우 높아집니다.

당신이 그 홈을 아낀다면, 까마귀 떼로부터 지켜주는 배려도 필요합니다.
남의 홈 다운되건 말건 몰라? 멋진 거 알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 죽엇.

케이스 4 : 무단전재
모를 것 같죠?(웃음) 일어를 아는 한국인이 일본 홈을 구경하고 다니는데
그 반대의 경우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그림을 도둑질당한 사람의 지인이 한국에 단 한 명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어차피 같은 장르의 홈은 어디선가 반드시 이어져 있습니다.
그야 홈에서 가져가도 상관없다고 밝혀둔 경우는 예외겠지만, 전 별로 본 적이 없군요.
표절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남의 그림 따라그려서 자기 거라고 할 바에는 동인질 관두세요.

케이스 5 : 우리나라는 다 공짜에요
기본적인 사항을 언급해두고 말하겠습니다.
피디○스, 나우☆사, 신◎로 등등에서 다운받는 물건 말입니다.
애니고 드라마고 게임이고 프로그램이고 만화책이고 CD고 간에,
한국 물건이고 외국 물건이고를 떠나서
그런 행위들이 죄다 불법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보니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뛰어나고
누구나 어디어디에 가면 어떤어떤 물건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지요.
제작사 홈 가서 이미지 구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묻는 닭강정들은 본론이 아니고.
이것은 전 국민의 암묵적인 합의하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행위입니다.
훔쳐온 물건들을 한 자리에 늘어놓고 사이좋게 공유하는 장물 재분배의 현장이죠.
외국에서는 전문적인 WinMX맨들이나 하는 짓이고,
재수없으면 구속도 당하는 당당한 절도행위입니다.
그렇다 칩시다. 그거 말고는 구할 길이 없다 칩시다.(정말?)
다들 하는데 혼자 완고하게 안 보고 안 듣고 살기도 그렇다 치자구요.
그걸 외국 홈에다 자랑해서 어쩌자는 겁니까??

이를테면 최근의 건담SE○D. 도쿄 지역에서는 토요일 저녁 6시에 방영했습니다.
이봐요,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도 지역이 다르면 보고 싶어도 못 봅니다.
뻔히 외국에 사는 외국인이 어제 방영분에서 키라가 누구랑 키스를 했느니 열을 내면서
들끓어오른 게시판(및 채팅룸)에서 신나게 대화하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상하다는 생각 정도는 드는 게 정상이겠죠?
조금만 인터넷 해본 사람이라면 대충 사정은 알 겁니다. 그런 인간이구나.
축하합니다. 당신은 은연중에 당신이 장물에 손대는 수상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그 홈에 오는 사람 전원에게 알린 겁니다.

다운을 받건 안 받건 그것은 당신이 알아서 택할 문제입니다만,
하려면 최소한 완전범죄를 목표로 하던가, 그게 안 되면 관두세요.

어설프게 상점에서 물건 훔치다가 가게 직원한테 걸려버리면 가족들까지 다 망신입니다.
제발 생각 좀 하고 행동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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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1. 대책

여기에 쓰인 사항을 모두 지키라고는 안 합니다.
이런 짓을 하면 관리인한테 미움을 사거나, 공격을 받거나, 친구가 없어질 수 있다고 말해두는 데에 지나지 않으니(웃음)
남들한테 미움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킬 필요도 없습니다.
“위에 쓰인 짓을 저질러서 관리인한테 미움받았지만, 반성했다”는 분은 다음을 읽어주세요.

1. 사과하고 싶다!

메일보다는 게시판 쪽이 수월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손님이 보고 있으니까, 관리인도 대놓고 험한 소리는 쓰기 힘들거든요.(웃음)
단, 당신이 이미 죽어라 미움받고 있을 경우에는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공률은 당신이 저지른 악행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관리인의 인간성이 일반적이라면
성의있게 사과하는 사람을 쳐다도 안 보고 내치는 경우는 그다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제한이 걸려서 게시판에 들어갈 수 없다메일로 사과합시다.

개인홈을 운영하는 관리인은 바쁠 경우가 많으므로 대답은 느긋하게 기다릴 것.
이런 편지에 대한 대답은 깊이 생각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늦어지기 쉽습니다.
대답이 없고, 글도 삭제당하는 경우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나쁜 짓을 한 것은 이쪽이므로 포기합시다.
귀찮게 매달리지 말 것. 이건 이미 깽판입니다. 점점 더 미움받습니다.
그렇게까지 미움받을 정도로 자신이 한 짓이 그 관리인한테 불쾌했다는 겁니다.
홈페이지는 거기만이 아닙니다. 다른 홈에서는 이번 경험을 살리도록 하세요.

2. 이미 어느 홈에도 들어갈 수 없는데다 메일도 수신거부당했다

이미 늦었습니다. 포기하세요. 닉네임을 바꾸고 다시 태어나는 것도 좋겠지만,
관리인이 접속기록을 살피고 있다면 들통나게 되므로, 들켰을 경우 더욱 더 미움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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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2. 관리인의 인간성에 문제가 너무 커서 한 마디 해주고 싶다

기본적으로 안 됩니다.
홈을 고를 권리는 당신한테 있는 겁니다.
출입도 자유라구요. 싫으면 안 들어가면 되는 겁니다. 간단하죠?

자기한테 안 맞는 곳이라면 상관하지 않는 게 기본입니다.
                                     …그래도 들어가고 싶다면 당신이 바뀌던가, 참으세요.

단.
근거도 없는 욕을 들었다면 어떠한 수단을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웃음)
함무라비 법전 만세.

하지만 우선은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건 아닌지, 충분히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친구한테 자신의 상태를 판단해달라고 하는 게 제일 좋을 겁니다.
참고로 확실하게 딱 잘라서 말해주는 사람이 최적.
당신한테 동정해주는 편안한 친구는 의미가 없습니다.(웃음)
동요하고 혼란된 머리로는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에 많지요.
답글 좀 못 받았다고 해서 “무시당했어”라던가 “미움받았어”라던가 생각해버리는 곤란한 인간.
제일 질이 나쁩니다. 트러블의 원인은 대부분 이런 사람들입니다.

남을 미워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있습니까?
미워한다는 감정은 애초에 관계가 없으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싫어할 만큼 잘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니 혼자 착각하고 불평하지 말라구요.
저쪽이 무례하게 대하지 않는 이상은요.

닉네임이나 특정 개인을 두고 바보라던가 멍청이라던가 써놓는 정도가 아니라면 내 착각이라고 생각하라구.
타인은 당신 하나한테 관여하고 있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구요.

혹시 그 홈이 너무나 좋아서, 아무래도 고쳐주기를 바란다메일로 합시다.
부정적인 의견을 꺼내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만, 세심하게 주의해서 쓰지 않으면 그 곳의 분위기를 망쳐버립니다.
토론이 목적인 게시판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개인적인 팬사이트에서는 그런 걸 바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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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3. 관리인의 기분

모든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웃음)
관리인이 단 답글에서, 어느 정도는 관리인의 기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관리인이 아무리 답글을 다는 데에 백전노장이라고 해도, ‘마음에 안 드는데’라는 감정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이 녀석한테 경고해줄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므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레벨 1 : 자기 답글에 이모티콘이 없다
레벨 2 : 형식적인 인사밖에 안 써있다
레벨 3 : 왠지 모르게 글에 가시가 있다
레벨 4 : 똑같은 답글을 예전 글에서 본 적이 있다
레벨 Ω : 글에서 ‘꺼져’ 오라가 발산된다

이건 덤(웃음). 하지만 홈페이지 관리인이라면 상당히 잘 알 겁니다.(웃음)
랄까, “제 얘기에요….” 하는 관리인도 있을지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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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4. 나는야 심술쟁이

어느 홈에 가도 짜증이 나는 당신. 자기 홈페이지를 만들기를 권합니다.
거기서라면 당신은 임금님입니다. 상식의 범주 내라면 대부분의 막무가내도 통용됩니다.
단, 막무가내가 너무 심하면(“내 건 내 것, 네 것도 내 것”) 아무도 안 오게 됩니다.

뭐, 스스로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면 여기에 쓰인 사항들 중 몇 개 정도는
직접 실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이 글을 읽고 “이런 쪼잔한 것까지 하나하나 신경쓰지 마! 귀찮아!!!”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홈페이지를 만들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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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5. 관리인의 기분 2

충분히 주의한다고 했어도 첫 인사를 까먹거나 이름을 대는 걸 잊는(꽤 많다)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이 페이지를 링크한 홈의 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위와 같은 실수를 저질렀던 분은
“으아, 큰일이다--!!” 하며 머리를 싸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실은 그렇게까지 걱정할 것 없습니다.

자기소개를 까먹었어도, 첫 인사를 까먹었어도 불쾌감을 주지 않는 글이라면 관리인은 기뻐합니다.

관리인의 눈은 동태눈입니다.

무서워할 것 없습니다. 대개는 깨닫지 못합니다.
스스로 실수했다고 사과하면 관리인 쪽에서 놀랄 겁니다.
입 다물고 있어도 별 문제는 없지만 먼저 사과를 해버리면
당신에 대한 관리인의 인상이 좋아질 겁니다.(웃음)

일단 인상이 좋아져버리면, 어지간한 실수는 넘어가줍니다.
랄까, 관리인의 눈은 이미 동태눈이기 때문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실수했다면 스스로 반성은 합시다.

자, 그 반대로 처음부터 왠지 불쾌한 글을 갈겨버린 사람의 경우.
관리인의 눈은 고르고13입니다. 언제나 눈을 빛내며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그만 실수도 용서되지 않습니다. 전부 당신을 내쫓기 위한 구실이 됩니다.
관리인이 나쁜 거 아니냐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불공평하지만, 그런 겁니다.
왠지 미움받기 시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서둘러 개심하고, 가능한 빨리 관리인의 눈을 동태눈으로 만듭시다.

첫인상이 소중한 겁니다.(웃음)

단, 게시판에 아새끼가 대량발생해서 인간불신에 빠진 관리인은
누구에 대해서나 고르고13이므로 손님들은 주의합시다.

또한, 이 글은 해당되는 사람만 해당되는 것이며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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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영토라고 주장하려면

관리인도 리스크를 부담할 것. 손님들이 겁먹는 게 싫다고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법을 따르라고 선언할 거라면. 손님을 주역으로 삼고 있는 홈의 관리인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1) 관리인의 도화선
자신의 인내력에 자신이 없는 관리인은
“전 이런저런 일에는 끊깁니다.”라고 명기해둡시다.
아무 것도 안 써놓고 “이런 거 정말 싫어.”라고 나중에 불평해도 막무가내밖에 되지 않습니다.
역시 참을 수 없어서 나중에 일기 같은 데에 써버릴 바에는 처음부터 말해버려.(웃음)
아무리 곤란한 인간이 와도 참을 수 있는 관리인의 귀감과 같은 분은 쓰실 필요 없습니다만.
참고로 저는 크게 신경쓰지 말자 주의였습니다만 끊기더군요. 죄송합니다.(쓴웃음)

굳이 안 써도 될만한 일을 못 지키는 인간이 많으니까 곤란하지만요.(^^;)
상식과는 별도로 자신이 참을 수 없는 게 있는 사람은 그 뜻을 미리 밝혀둡시다.

무례한 글, 선전글 등은 일반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므로 굳이 안 써놔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만,
이를테면 ‘이모티콘이 싫다’던가 ‘( ) 문자는 싫다’는 것은 일반성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싫다면 써둬야겠지요.

2) 게시판이 어지러워지는 건 관리인 책임?
자신이 게시판의 주역을 맡을 거라면, 게시판은 스스로 지킵시다.
이상한 글이 있으면 지우고, 싸움이 벌어지면 중재건 삭제건 폐쇄건 알아서 관리합시다.
싫으면 NO라고 말해. 이건 저도 어려워서 잘 할 수 없습니다만.(^^;)

단, 개인이 취미로 운영하는 게시판을 24시간 감시한다는 건 정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상한 글이 있어도 발견하고 나서 대처하면 충분합니다.
대처가 늦었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알고서도 내버려뒀을 경우는 관리인의 책임입니다만.
대처가 늦어지면 다른 선량한 손님들한테도 폐가 됩니다,
당신의 홈을 좋아해주는 분이라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손님들의 호의에 기대도록 하지요.

이 글 역시 의견이 안 맞는 사람들한테 비난받을 정도는 각오하고 쓴 겁니다.(웃음)
선량한 손님들이 겁먹을 거라는 사실 역시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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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글을 링크할 경우 생기는 폐해

…링크하고 나면 직접 이해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우선, 이 페이지를 제대로 읽어준 손님들로부터
사과와 반성의 글이 폭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쓴웃음)

누구나 하나 둘 정도는 찔리는 구석이 있을 테니 당연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고서 그게 자기 얘기라고 생각하는 분은 십중팔구
문제가 없는 분, 사랑스러운 단골손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습이 꽤 힘드므로 그 점은 각오해 주세요. (^^;)

니가 읽어, 자 읽으라구. 너 읽으라고 단 거야, 임마.
라고 생각하는 상대일수록 읽지 않는다는 사실도 염두에 둡시다.

드물게는 읽고나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우주인도 존재하므로
그런 분은 하루빨리 자신의 별로 돌아가주기를 기원합시다. 말해봤자 소용없습니다.

이런 우주인을 상대하는 게 제일 피곤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입니다. 딱 잘라서 말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짜증이 납니다.
게시판을 닫아버리고 싶습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보면 혈관이 터져버립니다.
다른 무해한 손님들이 겁을 먹습니다. 조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읽어주셨다면, 자신의 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주십시오.”
등의 글을 써보는 게 어떨까나?
어쨌거나 그런 사람들은 직접 대놓고 말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말을 할 수 있으면 고생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저도 이런 글을 써놓기는 했지만, 그리 쉽게 말할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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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페이지를 링크시켜서 나한테 생긴 폐해

 

내 이름은 근영(近影)이 아냐.

 

찔리는 구석이 있는 분들은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고쳐두는 편이 당신을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킨에이”라고 읽습니다. 사전 찾아보세요.
관리인근영(管理人近影). 관리인 치카카게라고 못 읽을 것도 없기는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지신 분, 안심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까.
링크할 때에는 주의해 주십시오. 하지만 이런 주의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웃음)
일반적이지 않은 걸까요?

제 이름은 ‘네코야나기(猫柳)’입니다.

(역주 : 원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관리인근영(管理人近影)이라는 링크에 본인 소개를 해놨더니
관리인의 이름을 '근영'으로 착각한 분이 꽤 많았나봅니다.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닉네임은 나름대로 지은 본인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므로
대소문자, 특수문자, 띄어쓰기 등은 본인의 사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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